1. 괴마옥 특성과 담긴 뜻 알아보기
괴마옥의 분류 유포르비아과 유포르비아 속
학명 Euphorbia hybrid'Kaimagyoku'
원산지는 남아프리카
식물높이는 16cm 정도로 자란다.
다육식물인 괴마옥은 원산지인 남아프리카의 건조한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줄기에 물을 저장
통통한 몸매를 만들어 생육합니다.
보통의 식물과 달리 흙의 상태보다는 통통한 줄기의 상태를 보고 물관리를 합니다.
4~6월 사이 꽃이 피기도 합니다.
보통의 선인장과 달리 꽃이 화려하지는 않습니다.
꽃말은 '나쁜 마귀를 쫓아낸다' 입니다. 괴마옥 이라는 무시무시한 이름과 담긴 뜻과는 달리 모양은 귀여운 작은 파인애플 같아서 파인애플 선인장 이라고도 불리는 반전이 있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남아프리카가 고향인만큼 추위에 약해서 겨울은 따듯한 실내에서 보냅니다.
괴마옥에는 독성물질이 있는 특성이 있습니다. 줄기나 잎을 떼면 하얀 액체가 흐르는데 독성이있어 어린이나 반려동물이 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2. 괴마옥한테 이러시면 안되요!
1) 초록노을네 괴마옥 키우기
지난해 친구가 불쑥 전해주고 간 선인장 하나 다른 선인장 들과는 조금 달라보이기에 검색을 해보니 너무나 귀여운 파인애플 선인장 이라는 이름뒤에 괴마옥 이라는 조금은 무서운 이름이 있었습니다.
길고 통통한 몸매에 윗 머리숱은 초록초록 가득하고 잎색은 반질반잘한 이쁜 선인장
잘크던 괴마옥이 갑자기 윗머리 숱이 하나 둘 떨러지며 주변머리 없는 녀석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원인이 뭘까? 물관리가 제대로 안된 마옥이 물수혈 하고나니 다시 새순을 내주며 통통한 몸매로 키까지 커가고 있습니다.
햇빛을 많이 받아애 굵고 통통한 몸매를 유지 한다니 햇빛 잘드는 상석에 자리 잡아주고 크는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2) 괴마옥 적심을 해보자
키가 너무 커버린 괴마옥 적심을 해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 사로잡혀 실행에 옮기고 말았습니다.
맙소사.... 우리 괴마옥 괜찮을까요? 하얀 수액을 철철 흘리며 살려 달라고 하는듯 해보였습니다 이를어째...
그늘에서 충분히 말린 후 심어주라는 후기를 보고는 2주후쯤 마사속에 심어줍니다.
그런데 심어주고는 물 조금 수혈 해준다고 너무 빠른 행동을 해버렸나 봅니다 두개의 몸통이 물러서 사라지고 한개가 남아 옆구리에 자구도 만들고 있었습니다.
희망이 보이는 거겠죠? 초보집사의 객기로 세 동강이가 나버린 괴마옥 너무나 불쌍한 모습이 되어버렸지만 남은 하나의 괴마옥에 희망을 걸어보며 기다려봅니다.
3) 괴마옥 살아 있는거니?
통통한 몸매를 유지하며 새 자구를 내어주던 하나남은 괴마옥이 자구를 떨어뜨리고는 가여운 모습으로 변화없는 삶을 살고있습니다.
줄기는 초록하니 살아 있는 듯 한데 과연 살아있는 걸까요? 물도 안주는데 뭐먹고 사는건지 자꾸 기대를 하게 만듭니다.
그냥 없애 버릴까 하는 맘도 있었지만 좀더 버텨보는걸로!
괴마옥의 처참한 모습으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절대 함부로 적심 그런거 하시면 안됩니다 잘 알아보고 실행에 옮기시길 권합니다.
3. 괴마옥 키우기 관리하기 총정리
1) 햇빛 🌞
아프리카가 고향인 만큼 햇빛이 잘 드는 곳에서 키웁니다.
햇빛 보기를 소홀히 하면 허리가 잘록해지고 목이 긴 못난이 괴마옥이 됩니다.
괴마옥은 통통한 몸매가 매력적입니다.
하지만 한여름 직사광선은 no!
2) 물주기 💧
괴마옥은 몸 전체가 물통같은 식물이라 살짝 만져보아 말캉한 느낌이 들때 물 흠뻑주기 합니다.
과습주의!
한여름 장마철에는 물주기를 멈추고 한 겨울에는 물주기를 최소화 합니다.
생명력이 워낙 강한 식물이지만 물주기에 있어서는 약간의 소홀함이 건강하게 자라는 팁이 되기도 합니다.
3) 통풍 🌬
식물의 기본은 통풍 역시나 괴마옥도 통풍이 잘 되는 곳에서 키웁니다.
4) 분갈이 🌱
괴마옥의 분갈이는 따듯해지는 초봄이 적당합니다. 예민한 식물은 아니지만 더운 여름이 오기전에 자리잡아애 건강하게 자랄 수 있습니다. 분갈이 후나 기온이 갑자기 떨어지면 잎이 하엽지며 떨어지지만 시간이 지나면 새순을 내어줍니다.
5) 독성 😱
잎이나 줄기에서 하얀 수액이 흐르는데 독성이 있으니 맨 손으로 만지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