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옥살리스 목사랑초 알아보기
옥살리스(사랑초)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옥살리스라는 학명을 가지고 있으며 사랑초라는 이름으로 불려지고 있습니다.
괭이밥 속 과의 관상용으로 키워지는 몇 종류를 가리킵니다.
옥살리스는 사계절 휴면기가 없는 상록형 옥살리스와 8~9월 사이에 구근을 심고 겨울에 꽃을 보며 여름에 휴면기를 갖는 동형종 옥살리스 5~6월에 구근을심고 여름에 꽃을보며 겨울에 휴면하는 하형종 옥살리스로 구분됩니다.
제가 키우고 있는 옥살리스 사랑초들은 사계절 꽃을 피워주는 상록형 옥살리스로 가정에서 하나쯤 키워 볼 만한 식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잎이 이쁜 하형종 더페이 아이언 크로스(Oxalis Deppei `Iron Cross`)를 키워보고 싶습니다.
옥살리스는 추위에 강한 편이기 때문에 따듯한 남부 지방에선 노지월동이 가능하기도 하지만 화분에서의 노지월동은 어려울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상록형 옥살리스는 줄기에 수분이 많아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물러서 죽이는 경우가 많으니 물관리에 신경을 써야 합니다.

2.옥살리스 목사랑초의 매력 뽐내기
흔하게 많이들 키우고 계시는 보라사랑초와는 조금 다른 작고 귀여운 잎을 가진 옥살리스 사랑초들의 매력이 어디까지일지 안 키워본 사람은 있어도 키우기 시작하면 하나만 키울 수 없는 매력의 끝판왕이라는 걸 알리고 싶습니다.
관리하기 까다로운 듯 하지만 꽃대를 하나둘 올리며 피어나는 꽃을 보면 눈에서 하트가 쏟아져 버리는 매력 철철 끼쟁이 옥살리스 사랑초랍니다.
또 하나의 매력은 생명력! 온 우주를 통틀어 1등 일 것 같은 옥살리스 사랑초랍니다.
작은 줄기 하나 한알의 구근만 있으면 옥살리스 세상을 만들 수 있는 생명력을 가지고 있답니다.
개체를 늘리기 쉽기에 여러 가지 모양으로 키워볼 수 있는 사랑초의 매력
멋진 외목대 사랑초부터 다글다글 풍성한 사랑초화분까지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3.옥살리스 목사랑초 키우기
<햇빛>
사랑초들은 충분한 햇빛을 보아야 웃자람 없이 자라며 오밀조밀한 잎사이로 꽃대도 많이 올립니다.
색도 선명해져 더 멋진 색감을 자랑합니다.
<물 주기, 여름 나기>
사랑초들은 물을 좋아하는 식물이기에 겉흙이 마르면 흠뻑 물 주기 합니다. 특히 꽃이 피기 시작하면 더욱 신경 써서 관리합니다. 특히 목사랑초는 작은 키로 자라기 때문에 통풍에 신경 쓰며 물 주기 합니다.
한여름 높은 습도에 줄기가 물러 죽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합니다.
<분갈이, 모양 잡기>
배수가 잘되게 심어주면 어떤 흙에서든 잘 자랍니다.
외목대 사랑초를 만들 때에는 원하는 줄기만큼 키운 후 줄기 아랫잎들을 따주고 계속해서 순집기를 해주며 키웁니다. 줄기가 약하므로 지지대를 세워 묶어서 키우기 합니다.

<온도>
적정 온도는 16~20도 정도로 선선한 가을바람을 좋아하며 추위를 잘 견디는 내한성 식물이지만 영하로 떨어지지 않는 베란다에서 월동해야 합니다.
<통풍>
사랑초들은 통풍이 잘되어야 진딧물이 생기지 않지만 목사랑초들은 해충에 많이 민감하지 않습니다.
<구근 심기>
사랑초 구근은 8월 중순 이후~9월 사이에 심어줍니다. 구근에 싹이 나는 경우는 조금 이르게 심어 주기도 합니다.
구근이 자랄 수 있게 간격을 두고 심어줍니다.
화분에 배수층으로 난석을 깔아줍니다. 흙이 밖으로 빠져나오는 것을 방지해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그다음 분갈이흙을 60% 정도 채워줍니다. 구근의 뾰족한 부분이 위로 올라오게 심어주는데 구분이 힘들 때에는 가로로 눕혀서 심어줍니다. 구근을 올린 후 구근 크기의 2~3배 정도 복토 해줍니다. 흙이 튀지 않게 물을 살살 뿌려 흙을 적셔줍니다. 해가 잘 드는 양지나 반양지에서 관리합니다. 싹이 흙을 많이 밀어내고 나올 경우에는 흙을 더 복토해 줍니다.
<사랑초특징>
목사랑초는 4계절동안 예쁜 색의 잎을 보며 틈틈이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동형종 사랑초들은 겨울에 꽃을 본 후 여름이 오기 전에 구근을 수확해서 건조하고 시원한 곳에서 썩지 않게 잘 보관한 후 심어겨울에 꽃을 보는 약간의 번거로움이 있지만 다양한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구근 사랑초들도 심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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